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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경영멘토-리더쉽특강
2007-04-15 01:17:31 2978

유아교육기관의 모델이 날로 진화하고 있다. 보육시설의 경우, 평가인증제라는 마차가 전체 보육시설의 기준을 일정 수준으로 끌어올리려는 가운데, 한편으로는 그런 평준화의 틈새를 겨냥해 또 다른 차별화의 시도가 이루어지기도 한다. 3·4·5세만을 대상으로 한 전문기관 리틀 소시에도 그런 차별화로써 환영받고 있다.

글 / 문 갑 용 기자

리더십교육 프라이빗스쿨 - 리틀소시에
리틀소시에는 3·4·5세만을 위한 전문교육기관이다. 정식 명칭은 리더십교육 프라이빗스쿨 리틀소시에. 연령을 제한적으로 수용하는 만큼 교육 철학도 남다르고 프로그램도 독특하다. 영어의 사회(society)라는 단어에서 이름이 연유한 데서 보듯, 무엇보다 관계 형성을 위한 사회성 위주의 프로그램을 강조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유아들에게 있어 사회성의 발달이란 곧 리더십이라고 여긴다. 미래의 진정한 리더가 되기 위한 자기주도적 능력과 능동적 생활태도를 키우기 위해 유아기 때부터 사회성을 키워야 한다는 것이다.
리틀소시에가 강조하는 유아의 사회성과 리더십은 사실 특별한 무엇이 아니다. 학습 위주의 수업에서 벗어나 여러 가지 역할놀이 위주로 수업을 진행해 가는 것이다. 특히 이 과정은 혼자가 아니라 더불어 진행하므로 아이들이 스스로 나의 의견을 표현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고 존중할 수 있게 된다. 좀더 자세히 수업 내용을 들여다 보면, 역할놀이를 중심으로 하지만 매우 다양한 과정들을 통합적으로 진행해 가는 것을 알 수 있다. 인지, 신체, 언어, 감각, 정서, 생활 등의 영역을 재미있는 놀이를 통해 경험한다. 그래서 리틀소시에는 통합형 교육기관임을 강조한다.
가베, 미술활동, 체육활동 등 활동 명만 본다면 특별한 차이를 느낄 수 없다. 하지만 이러한 활동들이 모두 어린이의 심리상태를 심도 깊게 고려한 과정이라는 것을 알고 보면 달리 보인다. 유아 심리를 연구한 교수의 전문적인 연구활동에 따라 조직된 프로그램에서 무엇보다 "슈퍼바이저" 시스템을 도입했다는 것에 주목할 수 있다. 어린이들의 정서와 심리적 안정을 고려한 이 시스템은 국내 유아교육기관에서는 드물다. 이에 따라 교사교육 역시 자체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실시한다. 리더십 프로그램도 자체 개발한 고유의 프로그램으로서 각 연령별로 사회적응 프로젝트, 자아알기 프로젝트, 대인관계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년간 프로젝트를 세워 실시하고 있다.

"슈퍼바이저" 시스템을 이용, 유아의 심리상태 파악
기존 수업에서 학습적인 부분을 지양하고 놀이 위주의 수업으로 진행하는 만큼 교사들도 유아교육 전공자와 미술전공자 등으로 세분화되어 있다. 퍼포먼스 등의 집단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서다. 또 4·5세를 담당하는 전문 교사들이 나누어져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5세·4세가 각 세 반·두 반으로 하여, 각 반 10여 명 안팎의 인원으로 구성되며, 반마다 1명의 교사와 외부강사들이 투입된다.
소프트웨어라고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도 남다르지만, 하드웨어인 원의 인테리어도 흔히 볼 수 없는 스타일이다. 밝고 깔끔한 느낌을 주도록 대부분의 벽면이 통유리로 되어 있다. 작고 간결한 원장실도 색다르고, 아이들의 보폭과 동선을 고려한 계단높이 그리고 교실 입구의 문 크기 등등 아이들의 시각에 맞춰 디자인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게다가 모든 책걸상과 교재들을 친환경 재료를 이용해 어린이 체중까지 생각한 독자적인 아이디어와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생산했다고 한다. 짐작할 수 있듯이 식단 또한 유기농재료를 이용했다.



♣ 김윤희 원장이 리틀소시에를 열게 된 이유는
자신의 자녀를 유아교육기관에 보냈던 평범한 학부모였던 김윤희 원장. 자녀들을 보낸 교육기관에서 5세 어린이들에게 앉아서 하는 공부 위주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을 보고 문제의식을 갖기 시작했다.
일반적으로 4세 정도면 자아가 형성되고, 5세가 되면 대인관계의 시초가 열린다는데, 교육기관에서 아이들이 생활하는 점을 보아 하니 그런 점을 충족시키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갖게 된 것. 그래서 학습보다는 놀이에 주안점을 두고 이를 통해 리더십을 갖춘 어린이로 키울 수 있는 체계적인 방법을 모색하게 되었다.
그는 리더십을 갖춘 어린이의 모델을 나서서 외치는 웅변이 아니라 사회적인 여러 관계 속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스타일로 규정했다. 그래서 아이들이 모두 긍정할 수 있는 것은 그대로, 또 나와 다른 것은 다른 그 자체로 보며 함께 어울리는 속에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
리틀소시에는 부천에 이어 지난 1월 경기도 분당에 또 하나의 원을 오픈했다. 이곳의 인테리어는 교실이라기보다 하나의 멀티미디어 공간을 상상하게 할 정도로 세련되면서도, 어린이의 시각을 놓치지 않고 있다는 것이 김윤희 원장의 자랑이다. 그러므로 김 원장은 분명히 많은 학부모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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