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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세계평화를 지켜낸 UN참전용사와 함께

2013-05-29 15: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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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29일(수)에 용산전쟁기념관에서 우리 아이들과 6.25 전쟁에 UN군으로 참전한 미국의 참전용사 37명과 그 가족 68명이 국가보훈처의 초정으로 방한하였습니다.

전쟁을 TV 속 다른 나라의 이야기로만 접하던 우리 아이들에게는 참전용사 분들이 그저 다른 생김새와 언어를 사용하는 할아버지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 분들이 계셨기에 지금 우리가 ‘대한민국’ 안에서 자유와 평화를 느끼며, 행복하게 살아감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UN참전용사분들이 오시자 처음에는 어색한 미소로 맞이했었습니다.
선생님과 함께 직접 준비한 감사편지와 카네이션을 전달하자 참전용사 할아버지들이 웃으며 우리 아이들에게 엽서도 주시고, 선물로 열쇠고리 등을 주시기도 하셨어요. 그러자 서로 뽀뽀를 해 드리겠다고 하여 볼에 뽀뽀도 해 드렸답니다.

UN참전용사분들과 함께 용산전쟁기념과 내의 [6.25전쟁실]을 둘러보았어요.
우리 아이들은 총과 탱크 등의 전시물에 신기해하고,
참전용사 할아버지와 가족 분들은 전쟁의 흔적에 꼼꼼히 둘러보시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하였습니다.

관람 후 나와서 우리 아이들과 사진을 찍을 때
우리 아이들이 단체로 "I love you"라고 외치자
할아버지는 하와이에서 왔다며 "알로하"라고 인사를 해 달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알로하"라고 우리 아이들이 인사를 하자 '만세' 포즈를 취해주시는 유쾌한 할아버지도 인사를 나눴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UN참전용사들과의 짧은 만남을 통해 우리나라도 전쟁을 겪었고, 군인 아저씨들의 씩씩한 용기와 희생정신으로 지금의 우리가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는 것을 느꼈을 것입니다. 또한 우리나라를 지켜주신 그 분들의 용기에 대한 감사의 표현을 직접 드려 우리나라에 대한 고마움과 자긍심이 길러졌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13년 3분기 케이스 컨퍼런스 실시!!

스페셜리더십 - 세계평화를 지켜낸 UN참전용사와 함께